줄거리
오늘도 사건 해결을 위해 위장잠입수사를 진행하던 케빈과 마커스. 마약밀매를 하는 일당을 타진하여 실적을 채우려고 합니다. 자신의 계획대로 입장한 대상. 돈이 가득담긴 가방과 마약으로 의심되는 업소용 아이스크림까지 본 케빈과 마커스는 단박에 검거를 위해 위장을 벗고 진압을 시작합니다. 마약으로 의심되던 아이스크림에 손을 푹 넣어 맛을 본 두사람. 그러나 진짜 아이스크림 맛이 나는데... 그때 자신들이 잡았던 사람들과 동일한 행색의 인물들이 가게로 입장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더니 갑자기 총을 꺼내드는데 그제서야 자신들이 잡았던 사람은 진짜 아이스크림 유통업자였고 뒤늦게 들어온 입장객이 범인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엉망이 된 현장. 결국 범인도 놓쳐버린 케빈과 마커스. 경찰 내의 요주의 인물로 낙인찍혀 이라크로 근무지가 변경될 위기가 눈 앞에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윌슨 기업의 두 딸인 윌슨 자매가 유괴 위험에 있다는 브리핑을 듣게 된 둘. 파티에 무사히 참석할 수 있도록 에스코트할 지원자를 찾는 서장 앞에 케빈과 마커스는 자신들이 가겠다고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힘들게 얻은 기회로 윌슨 자매를 보호하기 위해 떠난 그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쉽지 않습니다. 에스코트를 하러 왔을 뿐인데 윌슨 자매의 비서가 된 듯한 피곤함에 우선 파티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몰아봅니다. 근데 조수석에 앉아있던 강아지가 차가 커브를 도는 동시에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데 이런 강아지를 구하려다 앞을 못보게 되고 결국 큰 트럭을 피하기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습니다. 이 사고로 윌슨자매는 각각 코와 입술에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 상처때문에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자매. 서장은 이 자매를 파티에 무사히 데려오라고 했지만 참석하지 않는 모습을 본다면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며 이라크로 근무지가 바뀔 생각이 아찔합니다.
그때 자매대신 과학수사대의 분장을 빌려 대신 파티에 참석하는 꾀를 낸 이들. 신분증과 카드가 필요한 순간은 윌슨 자매에게 보고 배운 떼쓰기로 넘기며 다행히 호텔에 진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윌슨자매의 친구들을 만난 그들. 그리고 윌슨자매의 라이벌 밴더겔드 자매들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윌슨 자매의 친구들과 신나게 쇼핑하고 난 후 돌아온 호텔에서 짓궂은 밴더겔드 자매에 의해서 티파니 윌슨과의 데이트가 경매에 오르게 되고, 티파니를 마음에 들어 하는 스펜서가 거금을 낸 결과 데이트의 상대가 됩니다. 하지만 진짜 티파니 윌슨이 아니기 떄문에 스펜서가 정떨어질 만한 행동을 식사 자리에서 하지만 그런 털털한 모습마저 스펜서의 취향 저격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 후 클럽에서 벌어지는 밴더겔드 자매와 윌슨 자매들의 댄스 대결. 우위에 서는 듯한 밴더겔드 자매였지만 마커서와 케빈의 비보잉으로 클럽의 분위기를 단숨에 자기들 편으로 끌어들이죠. 멋진 춤 실력 덕에 신문에 실리게 된 케빈과 마커스. 그 신문을 진짜 윌슨 자매들이 보게 되면서 누군가 자신들의 행세를 하는 것을 알고는 범인을 찾으러 호텔로 오게 됩니다.
어제의 댄스 덕분에 핫 이슈가 되어버린 케빈과 마커스. 윌슨 자매 대신 패션쇼까지 모델로 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 패션쇼 현장에 진짜 윌슨 자매들도 모델로 참여하게 됩니다. 그렇게 케빈과 마커스, 윌슨 자매들이 모델로 워킹을 하면서 순서가 꼬이기 시작하면서 티파니 윌슨과 가짜 티파니 윌슨이 같이 무대에 올라오게 되는 해프닝도 벌어집니다. 그러는 와중 윌슨 자매가 잘되는 꼴이 보기 싫었던 밴더겔드 자매들은 이들의 쇼를 망치려고 계획하게 되지만 윌슨 자매의 친구들이 미리 손을 쓴 덕에 빨간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것은 본인들의 몫이 되어버립니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진짜 윌슨 자매들이 나타나 케빈과 마커스에게 저들은 가짜였다는 폭로를 하게 됩니다.
그런 어수선한 상황에 갑자기 등장한 중국풍 용 탈. 요란한 음악과 폭죽으로 사람들의 혼을 빼놓습니다. 그러면서 윌슨 자매를 은근슬쩍 납치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케빈과 마커스는 적극적으로 상황을 해결하며 납치당할 뻔한 윌슨 자매들을 구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 납치극을 꾸민 것이 밴더겔드의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끝내 총기로 위협을 하던 그를 스펜서의 도움으로 잡게 됩니다.
티파니 윌슨(마커스) 대신에 총을 맞은 스펜서. 이제 마커스는 스펜서에게 사실은 자신은 티파니가 아니라며 고백하지만 스펜서는 마커스가 백인이 아닌 것에 더 놀라는 눈치입니다.
이렇게 무사히 윌슨 자매의 납치를 무산시키고 범인까지 잡은 그들은 서장의 인정까지 받게 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케빈 코플랜드 - 숀 웨이언스
마커스 코플랜드 - 말론 웨이언스
헤더 밴더겔드 - 제이미킹
메건 밴더겔드 - 브리타니 다니엘
브리트니 윌슨 - 메이틀랜드 워드
티파니 윌슨 - 앤 듀
후기
영화리뷰를 쓰면서 글에는 다 담기지 않을 익살스러운 연기들이 있기 때문에 직접 영화를 보시는 것을 더 추천합니다. 특유의 유머코드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글에 그 유머를 담을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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