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미국. 오늘의 주인공인 존 카터는 군인이었지만 군인 생활에서 일말의 회의를 느끼고는 보물을 찾아 떠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인 시절의 혁혁한 공으로 다시 군대로 복귀하여 나라를 위해 싸워주기를 원하지만 이미 군시절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회유와 협박에도 도망치려 한 것도 여러 번.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망치는 카터를 추격하는 군대. 그러다 호전적인 인디언 무리와 마주치게 되고, 엉겁결에 신참 군인이 인디언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바람에 전투가 시작되어 버립니다. 인디언들을 피해 이리저리 숨어보지만 원주민은 이길 수 없었죠. 하지만 무슨 일인지 인디언들이 카터 일행에게 다가오지 못하고 멀어집니다. 카터가 숨은 곳은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는 거미가 그려진 동굴이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 보는 카터. 동굴의 천장에 황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에 즐거워하는 그때. 갑자기 이상한 옷을 입은 푸르스름한 빛을 띠는 남자가 카터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군인 출신인 카터는 재빠르게 몸을 날려 총으로 그를 쏴버립니다. 쓰러진 이상한 남자. 손에 쥔 이상한 메달을 들고 외계어를 읊조리는 것 같습니다. 그에게 메달을 빼앗은 카터. 그리고 이상한 남자가 중얼거리던 말을 따라 해보는데 갑작스러운 빛의 습격에 눈을 감은 존 카터.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황무지 한가운데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같은 익숙함을 주는 이곳. 자신이 별안간 미국의 어딘가로 떨어져 버린 걸까 걱정하며 일어나 한 발을 내딛으려는 그때 자기가 의도했던 것보다 더 높고 멀리 나아가는 자기 몸. 가벼워진 자기 몸에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다시 내딛어도 반복되는 현상. 어느새 카터는 트램펄린 위를 뛰어다니듯 가볍게 날아다니는 자신의 걸음에 적응하였습니다. 그리고 협곡을 돌아다니던 어느 때. 존 카터의 주의를 끄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은 카터. 알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알들이 서로 움직이며 부딪혀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알에서 생명체가 나왔는데 자신이 지구상에서 처음 보는 생명체. 놀란 카터에게 갑자기 쏟아지는 공격. 알에서 깨어난 생명체와 비슷하게 생긴 외계인 성체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한 카터. 벗어나기 위해 점프합니다. 근데 자신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고는 무리의 우두머리가 공격을 멈추게 하며 카터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다시 점프를 해보라는 수신호를 보냅니다. 그에 반격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점프한 후 우두머리가 바닥에 두었던 무기를 들어 발사해보려 하지만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아 실패합니다. 그리고 맞게 된 마취총. 갓 태어난 외계생명체가 담긴 바구니와 함께 실려서 외계 무리의 거주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시게 된 물. 바숨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는데...
존 카터가 오게 된 이곳은 바숨. 존 카터를 붙잡은 타르크 족. 그리고 인간의 형상을 한 헬리움 제국과 조당가 족이 주를 이루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당가 족에서 비약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더니 헬리움 제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헬리움의 공주 데자 토리스는 조당가 일족에서 사용하는 과학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중이죠. 그리고 거의 그 기술과 흡사한 광선을 발견하고 모두 앞에 선보이지만 갑작스러운 시스템 오류로 모든 연구가 실패로 돌아갑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당가 일족에게 헬리움 제국의 입지가 지속해서 위협당하자 헬리움의 왕은 공주와 조당가 일족의 왕인 사브탄과 결혼을 통하여 평화협정을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결정에 대해 반기를 들어보지만 헬리움 제국을 위해서는 그 방법뿐이라는 완강한 대답만을 들을 뿐이었습니다. 그에 참을 수 없었던 데자는 다음 날 헬리움을 방문할 예정인 사브탄을 피해 군인으로 위장한 후 제국을 빠져나갑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헬리움 왕과 조당가의 사브탄은 데자를 찾기 위해 비행선을 돌립니다. 자신을 뒤쫒아오는 조당가의 함선을 피하며 비행하던 그녀. 하지만 비행선끼리 충돌하며 데자는 함선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합니다.
그 시각, 존 카터는 저녁에 몰래 타르크 족의 본거지를 빠져나가려 하다 강아지 같은 매력을 가진 올라가 자꾸 쫒아와 난감해합니다. 자신이 어디로 점프하든 따라오는 올라. 그러다 타르크족의 파티 장소에까지 따라와서 파티장을 엉망으로 만드는 바람에 타르크족에게 얻어맞게 되는데 그 모습을 안타깝게 보던 카터. 결국 모습을 드러내며 올라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벌로 카터를 담당하는 타르크 족 솔라에게 벌로 낙인을 찍습니다. 그리고 카터의 처벌을 논하던 때 큰소리와 함께 함선에서 떨어지려는 데자를 발견하죠. 그리고 높은 점프 실력으로 그녀를 구해내고 조당가의 함선을 차례로 박살 내며 승기를 잡습니다. 그런 그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데자. 그리고 어떻게 그런 점프 실력을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보면서, 이 행성이 어디인지를 설명해줍니다. 이곳이 화성임을 알게 된 카터. 자신을 이곳으로 데려와 준 펜던트를 데자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펜던트의 표식을 본 공주는 이 표식에 대해 알아볼 것이 있다며 타르크족의 신전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그리고 신전의 벽화에 새겨진 옛글을 해독하면서 카터에게 자신이 지구로 보내줄 수 있음을 확신시켜주죠. 그리고 타르크 족을 빠져나갈 것을 조건으로 겁니다. 하지만 그 순간 솔라가 카터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타르크 족이 자신들이 몰래 신전에 들어와 있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족장인 타스 타카스는 솔라에게 더 이상 낙인찍을 곳이 없다며 분노하는데 일반적인 노예를 다루는 것과는 차이가 나는 모습에 족장이 딸이 솔라임을 알게 됩니다. 족장은 일족의 앞에 이들을 직접 처벌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고는 카터에게 솔라를 이스의 강으로 데려가 줄 것을 부탁하죠. 성역을 침범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중범죄로 자식을 잃을 수 없었던 타스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이스의 강. 솔라은 그곳에서 목숨을 내놓으려고 하지만 아버지인 족장을 생각하라는 카터의 말에 족장이 왜 자신을 이제껏 챙겨줬는지를 알게 된 솔라. 이내 마음을 돌립니다. 그리고 솔라의 명예를 회복할 방법과 이스의 문을 찾아보자고 합니다. 하지만 이스의 강에는 카터 일행만 도착한 게 아니었습니다. 멀리서 카터 일행을 지켜보고 있는 한 남자. 카터가 일전에 황금 동굴에서 마주했던 남자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는 사실 조당가에게 비약적인 기술을 전달해 주고 자신이 원하는 곳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펜던트를 가지고 살아가는 외계인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외형을 변화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신의 펜던트를 사용하여 바숨으로 넘어온 카터를 예의주시하는 마타이 샹.
이스의 강에서 노를 젓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펜던트에 그려져 있던 모형과 비슷하게 생긴 큰 구조물을 발견하게 된 카터 일행. 그 구조물 위로 올라가자 펜던트와 서로 교감을 하는 듯 건물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열립니다. 그 안으로 들어간 카터. 데자는 이 건축물이 사실은 기계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행성 간의 이동이 가능한 여러 수식과 광선을 발견하게 됩니다.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된 기쁨에 취하는 것도 잠시, 밖은 갑작스러운 워훈족의 침입이 발생합니다. 이 모든 것은 마타이 샹이 워훈족에게 지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공주를 생포해서 데려오라고 이야기합니다.
계속해서 몰려드는 워훈족을 피할 수만은 없었던 카터는 데자와 솔라를 먼저 대피시키고 워훈족을 상대하지만 열세입니다. 사실 카터는 지구에 있을 때 전쟁만 하다 정작 자기 아내와 아이는 지키지 못했던 아픔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살림에 배불리 먹이고 입히지도 못했던 그들을 기억하며 황금에 집착했던 것이었죠. 그런 아픔을 만회해보려는 듯 더욱 열심히 싸워보지만 워훈족을 밀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헬리움의 왕이 딸 데자를 찾아오며 워훈족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헬리움의 왕은 조당가의 사브탄이 데자에 대한 마음과 평화협정에 진심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죠. 혈혈단신으로 헬리움족으로 찾아와 데자를 찾기 위해 도움을 준 사브탄. 쓰러진 카터의 치료와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정말 사브탄과의 결혼뿐이라는 생각에 데자는 사브탄의 손을 잡습니다.
의식을 차린 카터. 그의 앞에 조당가의 예복을 입은 데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카터에게 조당가의 왕과 혼인을 결정했다고 이야기하죠.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카터. 하지만 데자는 자신의 제국을 위해 대신 싸워줄 마음이 없다면 이 방법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펜던트의 암호를 해독했고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명령어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피해 어서 지구로 돌아가라는 데자. 사람들이 자신을 찾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가 카터가 있던 곳으로 다시 고개를 돌리니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 모습에 공주는 카터가 지구로 돌아갔다고 생각했지만 카터는 왜인지 공주를 두고 지구로 돌아갈 수 없어 점프를 이용해 천장의 벽 틈에 숨어있었습니다.
모두가 사라져 적막한 공간. 카터는 성을 빠져나가기 위해 복도를 나섰다가 헬리움인 하녀로 위장하고 있던 마타이 샹에게 잡히고 맙니다. 마타이 샹은 자신의 일족 테른족은 불별의 존재이며 별들을 돌아다니며 행성의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행성의 안정화를 위해 똑똑한 공주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라고 이야기하죠. 그때 카터를 찾아온 올라 덕분에 마타이 샹이 걸었던 마비가 풀리고 헬리움 제국과 마타이 샹에게 벗어납니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솔라. 그녀에게 타르크 족으로 돌아가 마타이 샹의 목적과 조당가를 물리쳐야 하는 정당성을 설명하자며 설득하죠. 하지만 다시 돌아온 타르크 족의 족장은 타스가 아닌 하주스. 카터가 떠난 직후 하주스의 도전에 의해 족장에서 물러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주스에 의해 지하감옥에 갇힌 카터. 그곳에서 전 족장 타스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하주스는 카터와 타스를 공개 처형장 위로 올려놓고 거대한 흰색 원숭이 괴물과 싸우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괴물은 카터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2마리의 괴물을 물리친 카터. 바로 하주스에게 도전을 신청하고 족장의 자리를 탈환합니다. 그리고 조당가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헬리움 제국으로 달려갑니다.
도착한 헬리움. 결혼식이 한참 진행 중이었지만 카터의 방해로 어수선해집니다. 이때를 틈타 공주를 제거하려는 사브탄과 마타이 샹.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데자의 머리채를 잡고 그녀를 제거하려는 모습에 헬리움 제국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하지만 카터가 달려들어 공주를 구해냅니다. 그리고 오랜 전통을 깨고 조당가의 함선을 사용해 하늘을 날아 헬리움에 도착한 타르크 족. 카터의 든든한 아군이 됩니다. 그리고 전세를 역전시켜 조당가의 왕 사브탄을 사로잡습니다. 그에게서 마타이 샹에 대해 아는 것을 모두 말하라고 윽박지르지만 타르크 족으로 변해 있던 테른족에 의해 온몸을 휘감아 숨통을 막는 푸른 그물에 당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목격한 공주는 타르크 족으로 변한 테른족이 들고 있던 펜던트를 내려쳐 떨어뜨리게 만들죠. 그물에 벗어난 카터. 그리고 그 펜던트를 주웠든 타스. 그에게 카터가 다가와 펜던트를 달라고 이야기하며 평소에 쓰지 않던 자신을 높이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듣습니다. 그 순간 카터를 베어버리려 검을 휘두른 타스. 카터의 모습이 마타이 샹으로 변하는 모습에 자신의 직감이 맞았다는 것을 알게 된 타스. 황급하게 도망가는 마타이 샹을 놓치고 맙니다. 그리고 도망간 마타이 샹때문에 조당가는 항복하게 되고 카터와 데자는 자신들의 승리를 확인하고 진정 서로를 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확인 후 결혼합니다.
그리고 마타이 샹 일당을 다잡지 못해 바숨에 남아 데자를 지킬 생각이었던 카터. 펜던트를 멀리 던져버립니다. 하지만 헬리움 병사로 위장해 있던 마타이 샹에 의해 강제로 지구로 돌아가게 됩니다. 다시 눈을 뜬 카터. 자신이 정말 지구로 돌아와 있음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해 있습니다. 하지만 온 행성에 퍼져있던 그들의 일족을 깨닫고 그들이 지구 어딘가에도 있을 거라는 확신하죠. 그리고 10년동안 테른족과 그들이 가지고 있던 펜던트를 얻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10년이 지난 어느 날. 존 카터는 자신의 건강에 이상이 생김을 느끼고 자기 집사에게 유언을 담김과 동시에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자기 재산은 조카인 에드가에게 넘기며 자신의 다이어리와 무덤을 부탁하죠. 다이어리를 읽던 에드가. 그곳에 삼촌이 경험하였던 일들을 다 알게 된 에드가. 그리고 존 카터가 자신의 마지막을 바숨에서 보내기 위해 조카에게 지구에 있는 자기 몸이 안전할 수 있도록 무덤을 지켜달라고 부탁을 하였던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내용이 사실인지 궁금한 에드가. 곧장 카터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특이한 형태의 무덤. 안에서 열 수 있지만 밖에서는 열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무덤의 입구에 새겨져 있던 문구에 특이함을 발견한 에드가. 자신을 항상 네드라고 불렀던 삼촌이 떠올라 문구에서 NED를 누르는 순간. 입구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 에드가의 뒤에 테른족이 나타나죠. 사실 테른족은 항상 카터의 주위를 맴돌면서 그가 정말 펜던트를 찾는 것인지 주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열린 무덤 안 카터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때 총소리와 함께 쓰러지는 테른족. 놀란 에드가가 서둘러 옆을 돌아보자 죽은 줄 알았던 카터가 총을 들고 서 있었습니다. 사실 카터가 지구에서 펜던트를 찾으려 해봤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테른족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마음먹은 카터. 자신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진짜 죽은 것인지 반드시 확인을 해보려고 할 테른족을 유인하고 그가 가진 펜던트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에드가와 마지막 인사를 한 후 바숨에 있을 자기 아내 데자를 생각하며 바숨으로 향하는 명령어를 내뱉는 존 카터. 그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존 카터 - 테일러 키취
데자 토리스 - 린 콜린스
타스 타카스 - 윌렘 대포
솔라 - 사만다 모튼
마타이 샹 - 마크 스트롱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엄청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는데 평점이 낮아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판타지와 액션이 섞여있는 괜찮은 영화를 보고싶으신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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